대구여성노동자회에서는 지난 3년간 청년여성노동자들과 인스타툰을 그려왔습니다. 2021년 90년대생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년 여성노동자들은 대체로 저임금 상태에 놓여 있었고, 일을 하고 있더라도 끊임없이 구직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실업과 취업을 반복하고, 수직적이고 성차별적인 조직문화와 성차별적 괴롭힘이 일상화된 노동환경에서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특히,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지역으로 대표되는 대구는 타 지역에 비해 상황이 더욱 열악했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노동현장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성차별적 경험을 기록하고 청년 여성노동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위해 대구여성노동자회에서는 여성노동자들과 ‘인스타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전태일의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모집대상을 확장하여 청년, 여성에 국한되지 않고 페미니즘과 노동의 교차 지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을 받았습니다. 총 7명의 참가자가 모였어요.
참가자들과 처음 만나는 ‘오리엔테이션’.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 소개와 평등수칙을 함께 읽었습니다. 아직은 어색한 모두를 위해 사진카드를 이용해서 각자를 소개하고 ‘페미니즘’과 ‘노동’에 대한 생각을 나눠봤습니다.


다음 시간은 ‘대구여성노동운동 공간 탐방’. 자세한 후기는 [후기] 대구여성노동운동 공간 탐방 여기서 볼 수 있어요.

여성노동운동의 역사를 알았으니 이제는 나의 노동역사에 대해 알아 볼 시간. ‘나의 노동이력 쓰기’ 강의를 들었습니다.
두 조로 나눠서 지도에서 숨은 여성노동자를 찾아보고, '일'이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나의 노동경험을 정리하고 함께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각자 정말 다양한 일을 해왔더라고요. 가사노동, 돌봄노동과 같이 우리가 노동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노동에 대한 이야기도 깊이 있게 다뤘습니다. 노동경험을 나누고 난 뒤에는 서로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적어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내기도 했습니다.


나의 노동 경험을 꺼내봤으니 이제는 그림으로 표현해 볼 차례입니다. 본격적으로 '인스타툰 강의'를 시작했는데요. 첫번째 시간은 각자의 캐릭터를 만들어 봤습니다. 나와 캐릭터는 얼마나 닮았는지, 이 캐릭터의 직업과 노동환경은 어떤지를 구상해봤어요.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콘티를 그려봤는데요. 그리기 전에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서로의 얼굴 부위를 하나씩 그려주기를 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다들 배꼽을 잡았답니다.

과제로 각자가 생각하는 인상적인 만화의 연출을 가져와서 짝꿍끼리 어떤 점이 좋았는지 나눠보기도 하고, 만화의 장면을 분석해보기도 했습니다. 콘티 실습까지 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시각화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밟았답니다.


'인스타툰 강의'를 끝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종료되었지만 참가자들의 인스타툰 작품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림으로 기록하는 각자의 노동 경험, 다들 어떤 인스타툰으로 완성될 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완성된 인스타툰은 오늘 9월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대구여성노동자회에서는 지난 3년간 청년여성노동자들과 인스타툰을 그려왔습니다. 2021년 90년대생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년 여성노동자들은 대체로 저임금 상태에 놓여 있었고, 일을 하고 있더라도 끊임없이 구직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실업과 취업을 반복하고, 수직적이고 성차별적인 조직문화와 성차별적 괴롭힘이 일상화된 노동환경에서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특히,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지역으로 대표되는 대구는 타 지역에 비해 상황이 더욱 열악했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노동현장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성차별적 경험을 기록하고 청년 여성노동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위해 대구여성노동자회에서는 여성노동자들과 ‘인스타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전태일의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모집대상을 확장하여 청년, 여성에 국한되지 않고 페미니즘과 노동의 교차 지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을 받았습니다. 총 7명의 참가자가 모였어요.
참가자들과 처음 만나는 ‘오리엔테이션’.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 소개와 평등수칙을 함께 읽었습니다. 아직은 어색한 모두를 위해 사진카드를 이용해서 각자를 소개하고 ‘페미니즘’과 ‘노동’에 대한 생각을 나눠봤습니다.
다음 시간은 ‘대구여성노동운동 공간 탐방’. 자세한 후기는 [후기] 대구여성노동운동 공간 탐방 여기서 볼 수 있어요.
여성노동운동의 역사를 알았으니 이제는 나의 노동역사에 대해 알아 볼 시간. ‘나의 노동이력 쓰기’ 강의를 들었습니다.
두 조로 나눠서 지도에서 숨은 여성노동자를 찾아보고, '일'이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나의 노동경험을 정리하고 함께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각자 정말 다양한 일을 해왔더라고요. 가사노동, 돌봄노동과 같이 우리가 노동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노동에 대한 이야기도 깊이 있게 다뤘습니다. 노동경험을 나누고 난 뒤에는 서로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적어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내기도 했습니다.
나의 노동 경험을 꺼내봤으니 이제는 그림으로 표현해 볼 차례입니다. 본격적으로 '인스타툰 강의'를 시작했는데요. 첫번째 시간은 각자의 캐릭터를 만들어 봤습니다. 나와 캐릭터는 얼마나 닮았는지, 이 캐릭터의 직업과 노동환경은 어떤지를 구상해봤어요.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콘티를 그려봤는데요. 그리기 전에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서로의 얼굴 부위를 하나씩 그려주기를 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다들 배꼽을 잡았답니다.
과제로 각자가 생각하는 인상적인 만화의 연출을 가져와서 짝꿍끼리 어떤 점이 좋았는지 나눠보기도 하고, 만화의 장면을 분석해보기도 했습니다. 콘티 실습까지 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시각화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밟았답니다.
'인스타툰 강의'를 끝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종료되었지만 참가자들의 인스타툰 작품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림으로 기록하는 각자의 노동 경험, 다들 어떤 인스타툰으로 완성될 지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완성된 인스타툰은 오늘 9월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