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하는 페미니스트의 그림일기] – 인스타툰으로 그리는 나의 노동
2021년, 여성노동자회에서 90년대생 여성노동자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년 여성노동자들은 대체로 저임금 상태에 놓여 있었고, 일을 하고 있더라도 끊임없이 구직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실업과 취업을 반복하고, 수직적이고 성차별적인 조직문화와 성차별적 괴롭힘이 일상화된 노동환경에서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특히,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지역으로 대표되는 대구는 타 지역에 비해 상황이 더욱 열악했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노동현장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성차별적 경험을 기록하고 청년 여성노동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위해 대구여성노동자회에서는 지난 3년간 여성노동자들과 ‘인스타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각자의 노동 경험 속 성차별 사례를 만화 형식으로 그려 SNS에 게시하고, 이를 모아 매년 전시회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도 인스타툰 사업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가부장적이고 보수적 도시라 불리는 대구.
과연 대구는 정말 그렇기만 했을까요?
과거, 이곳에서도 차별과 착취에 맞서 싸운 여성노동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치열한 역사를 따라 걷고, 지금 나의 노동을 돌아보며 페미니스트로서 일한다는 것의 의미를 함께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인스타툰으로 표현합니다.

모집기간 | 2025년 5월 9일(금)

모집대상
- 페미니즘과 노동의 교차 지점에 관심 있는 누구나
- 일하는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은 분,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싶은 분
- 페미니스트로서 '일'에 대해 고민해본 적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환영!

모집인원 | 10인 (선착)
(확정된 분들은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주최 |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대구여성노동자회, 사)전태일의친구들
[일하는 페미니스트의 그림일기] – 인스타툰으로 그리는 나의 노동
2021년, 여성노동자회에서 90년대생 여성노동자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년 여성노동자들은 대체로 저임금 상태에 놓여 있었고, 일을 하고 있더라도 끊임없이 구직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실업과 취업을 반복하고, 수직적이고 성차별적인 조직문화와 성차별적 괴롭힘이 일상화된 노동환경에서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특히,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지역으로 대표되는 대구는 타 지역에 비해 상황이 더욱 열악했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노동현장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성차별적 경험을 기록하고 청년 여성노동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위해 대구여성노동자회에서는 지난 3년간 여성노동자들과 ‘인스타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각자의 노동 경험 속 성차별 사례를 만화 형식으로 그려 SNS에 게시하고, 이를 모아 매년 전시회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도 인스타툰 사업을 이어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