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 117주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1차 대구경북여성대회
지난 3월 8일은 117주년 세계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의 러트거스광장에 섬유 여성노동자 1만 5천 명이 모여 참정권과 노동시간 단축, 임금인상, 안전한 노동환경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1909년 여성해방운동가이자 이론가 클라라 제트킨이 국제여성노동자회의에 제안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13시부터 12개 단체의 사전부스가 열렸는데요. 대구여성노동자회는 지난 정부에서 없애버린 여성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민간고용평등상담실 복원을 위한 서명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지웠지만 여전히 여성노동자를 상담하고 있는 전국 11개 지역의 여노 평등의전화를 후원하기 위한 카카오 같이가치 응원참여도 시민들에게 홍보했어요. 또, 여성노동자 현실을 담은 퀴즈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답니다. 노동법 지식도 쌓고, 선물도 받고, 28년째 OECD 국가 중 성별임금격차가 1위인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토리 활동가가 손수 만든 회원가입선물 ‘페미덕’은 모두가 갖고 싶어하는 인형이 되었답니다!

15시부터는 본 대회인 제31차 대구경북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대구여성인권센터 춤신춤왕 공연과 대구여성의전화 ‘우리의 꿈’ 퍼포먼스는 대회의 열기를 한껏 뜨겁게 했습니다. 올해 슬로건은 ‘세대를 잇는 우리의 연대, TK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였어요. 여성들의 투쟁의 역사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민주주의 위기마다 나라를 구했습니다. 지난 12월 3일 계엄사태 이후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 다수는 2030여성이었습니다. '광장으로 나온 동지들'은 이번 대회에서 성평등 특별상을 받았답니다.


117주년 세계여성의 날, 공교롭게도 내란 혐의로 구속되었던 윤석열대통령을 검찰이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며 석방했습니다. 대구경북여성대회를 마친 많은 여성들은 이어진 22차 대구시민시국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즉각 파면’ 을 외치며,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이 날 때까지 우리는 언제나 광장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구할 것입니다!


일부 사진.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후기] 117주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1차 대구경북여성대회
지난 3월 8일은 117주년 세계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의 러트거스광장에 섬유 여성노동자 1만 5천 명이 모여 참정권과 노동시간 단축, 임금인상, 안전한 노동환경을 요구하며 벌인 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1909년 여성해방운동가이자 이론가 클라라 제트킨이 국제여성노동자회의에 제안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13시부터 12개 단체의 사전부스가 열렸는데요. 대구여성노동자회는 지난 정부에서 없애버린 여성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민간고용평등상담실 복원을 위한 서명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지웠지만 여전히 여성노동자를 상담하고 있는 전국 11개 지역의 여노 평등의전화를 후원하기 위한 카카오 같이가치 응원참여도 시민들에게 홍보했어요. 또, 여성노동자 현실을 담은 퀴즈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답니다. 노동법 지식도 쌓고, 선물도 받고, 28년째 OECD 국가 중 성별임금격차가 1위인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토리 활동가가 손수 만든 회원가입선물 ‘페미덕’은 모두가 갖고 싶어하는 인형이 되었답니다!
15시부터는 본 대회인 제31차 대구경북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대구여성인권센터 춤신춤왕 공연과 대구여성의전화 ‘우리의 꿈’ 퍼포먼스는 대회의 열기를 한껏 뜨겁게 했습니다. 올해 슬로건은 ‘세대를 잇는 우리의 연대, TK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였어요. 여성들의 투쟁의 역사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민주주의 위기마다 나라를 구했습니다. 지난 12월 3일 계엄사태 이후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 다수는 2030여성이었습니다. '광장으로 나온 동지들'은 이번 대회에서 성평등 특별상을 받았답니다.
117주년 세계여성의 날, 공교롭게도 내란 혐의로 구속되었던 윤석열대통령을 검찰이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며 석방했습니다. 대구경북여성대회를 마친 많은 여성들은 이어진 22차 대구시민시국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즉각 파면’ 을 외치며,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이 날 때까지 우리는 언제나 광장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구할 것입니다!
일부 사진.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